[똥손이의 요리 일기] 코스트코 다짐육 떡갈비 만들기 / 소분

[코스트코 다짐육 떡갈비 만들기]

앞전의 코스트코 한우불고기를 사면서, 다짐육도 구매했어요.

코스트코에서는 '떡갈비를 만들어서 줘야지' 했는데 집에 오니.. 거대한 양을 보며 후회를 했더랬죠.충동구매여... ㅠㅠㅠㅠㅠㅠㅠ 어쨌든 소비기한이 구매 하루 뒤라서, 귀찮아도 만들어야 하는 현실. 흑

 

 
제가 구매한건 돈육다짐육이에요. 국내산으로 1914g에 13,761원!
가격이 진짜 혜자 아닌가요?!!! 떡갈비를 만들때는 하얀지방이 어느정도 있어야 촉촉한 떡갈비가 된다해요.

주의! 70도 이상으로 완전히 익혀서 먹으라고 해요!
 
저는 똥손이라.. 일단 1.5kg 먼저 큰 냄비안에 넣어놓고, 다진마늘 3개를 녹이기 위해 먼저 꺼내놓았습니다.
남은 다짐육은 지퍼팩에 넣고 젓가락으로 꾹꾹 눌러 꺼내먹기 좋게 소분했어요.
나중에 소고기 볶음밥 해줄 용도입니다.

 
떡갈비에 야채는, 집에 양파와 대파밖에 없는 관계로 양파 2개를 송송 잘게 썰어 볶습니다.
요리에 대한 지식은 없지만 편스토랑을 보니 양파카라멜라이징을 하더라구요.
그래서 저도 일단 계속 볶았어요! 색깔변화 신기하지 않나요?
 
저는 요알못이라.. 하면서도 너무 신기했어요!
여기서 잠깐! 양파 카라멜라이징 과정을 통해 아래와 같은 풍부한 맛을 더욱 살려주는 역할을 한다고 해요.
1. 단맛과 풍미 증대 2. 요리의 깊이와 풍부함 추가 3. 고기의 감칠맛 보완
4. 요리의 질감 개선 5. 자연적인 단맛 대체

 

고기 위에, 양파를 놓고 찹쌀가루, 다진 파, 참기름 약간, 간장 10스푼, 설탕 5~10스푼 대충 뿌려줍니다.

그다음 섞어섞어 마구 섞어! 하루 냉장고에서 숙성해줍니다!

 

나머지는, 소분해서 꺼내먹기 쉽게 지퍼팩에 넣어 냉동실로 보내고, 한끼는 구웠어요!

아이들도, 어른들도 먹기 좋은 가성비 갑! 코스트코 다짐육으로 다양한 요리를 해보심을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