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랑가볼까?] 가을엔 공주 밤 따기 체험 원가네햇촌농원

[ 원가네 햇촌농원 ]

늦여름부터 가을초까지만 할 수 있는 체험은
바로 밤따기 체험이죠.
검색해보니 의외로 많은 곳에서 밤체험을 하더라구요.
아이들과 함께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보세요.

 

원가네 햇촌농원 세부정보

영업시간	08:30 - 18:00
주소	충남 공주시 사곡면 마상골길 65 원가네햇촌농원
체험비	체험비 없음
	밤줍기 체험 1kg 6,000원
	배따기 체험 (박스당 4개) 1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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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는 예약없이 갔습니다.
점심을 먹고 출발해서 도착하니 1시 좀 지났었는데
많이들 오셨더라구요. 주차되어 있는 차들이 엄청
많았고, 저 같은 운전 초보는 주차도 못했을거같아요.
그래도 걱정마세요~
사장님이 주차할 자리를 안내해주시더라구요.

 
주차를 한 뒤 콘테이너 쪽으로 가면
대략적인 안내를 해주십니다.
여러개 길이 있는데 각자 선택해서 올라가시면 되세요.
 
원가네 햇촌농원에 있는 장갑, 통, 집게를 들고 말이죠.

(저희는 내려와서 알았지만, 어린이 장갑도 몇개 있었어요!)

 
저희는 오른쪽 길로 올라가다보면 저 앞쪽으로 입구와
배따기 체험을 할수 있는 곳이 보여요~
가다가 보니, 민달팽이도 만났어요. 엄청 크더라구요.
(•_•)

 
생각보다 밤이 많이 없고 죄다 껍질만 있어서
계속  올라갔는데 밤이 없었어요.
길을 잘못 선택한것인가.... ಥ_ಥ

 

가는길에 대왕밤을 주워서 까봤는데,
껍질이 너무 부드러워 손으로 잘까졌어요.
맛도 Good 👍🏻👍🏻👍🏻

 

내려오는 길에 사람들이 언덕에 있는 나무에서
익은밤들을 떨어트리더라구요.
저희도 나뭇가지로 밤송이쪽을 툭툭 쳐보니 익은
밤송이들이 잘 떨어져요.

 
왕 큰밤입니다. 엄청 실하지요.
껍질도 엄청 연하더라구요.
 
익은 밤송이를 찾기 위해 나무를 보다가
집게를 발견했습니다.
모두 이렇게 따셧.... 😂

 

밤들이 너무 탐스럽지 않나요?
저희가 내려오면서 느낀 것이, 높이 올라갈 필요없이
초입-중간부분에서 실한밤을 찾아 줍거나 나무에서
따거나였어요. 8월 말부터 체험이 시작해
이제는 거의 끝물이라 그런거 같아요.

 

그래도 저희는 실한밤을 골라 2kg을 채웠어요!
밤을 가지고 내려오면, 무게를 재서 부족한 부분은
채워주시기도 합니다. 갓 딴밤은 김치냉장고나 냉장고에 바로 보관하라고 하더라구요.

 
날씨가 추워서인지 모기에 물리진 않았습니다.
하지만 긴팔, 긴바지, 모자, 운동화를 꼭 신고
가셔야하세요.  제가 알기로는, 밤체험이 10월
중순까지로 알고 있는데 체험날짜를 확인해보시고
아이들과 즐거운 체험을 해보시는 것을 추천드려요.